양재역 맛집]영영샐러드-도곡13호상점 "구운두부포케" JMT
설 연휴 내내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담백하고 깔끔한 음식이 생각나서
요기요를 찾아보다 먹게 된 영영샐러드 "구운두부포케"
위치 및 메뉴
양재역 근처에 위치해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9시 30분~20시 30분까지이다.
기본 구성은 비슷하지만 토핑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 원하는 토핑을 기준으로 메뉴를 고르면 쉬울 것 같다.
평소라면 불고기 포케나 스파이시 닭다리살 포케를 먹었겠지만,
설 연휴 내내 고기를 비롯한 기름진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담백한 한 끼를 먹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구운 두부 포케에 버섯 토핑을 추가하였다.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또한 다양하니 원하는 토핑이 있다면 추가해도 좋을 것 같다.
구운 두부 포케+버섯 토핑
회사 점심시간에 맞게 주문을 하였고 배송시간은 점심시간에 거의 맞추어서 받을 수 있었다.
포케라서 따른 반찬은 없이 포케와 수저, 그리고 폰즈소스 이렇게 포장되어 있었다.
구운 두부 포케에 버섯을 추가하여 따로 버섯이라고 기재해주셨다.
다만 같이 온 식기구가 포크 숟가락이어서 먹기 불편할 것 같아 사무실에 있는 나무 젓가락을 가져와서 먹었다.
포크숫가락 대신 젓가락과 숟가락을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드레싱으로 같이 온 유자 폰즈 간장은 일회용으로 포장되어있어서 먹기에 간편했다.
다 넣으면 짜지 않을까 싶어서 반만 넣었었는데 많이 짜지 않아서 남겼던 반을 다 넣어서 먹었다.
구운 두부 포케에는 야채와 현미밥, 콘 옥수수, 양파 후레이크, 슬라이스 양파 등이 들어있다.
들기름에 구운 두부여서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다.
그리고 양파 후레이크가 바삭바삭하게 씹혀 식감도 좋았다.
숨어있는 콘 옥수수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재미도 있었다.
처음에는 두부 하나를 먹으면서 깔려있는 버섯이 전부인 줄 알고 버섯 토핑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포케를 먹다 보니 버섯이 많이 들어있었다.
고소한 두부와 식감 좋은 두부를 같이 먹으니 궁합이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여 건강하게 맛있는 맛이었다.
이렇게 말하면 맛없다는 이야기인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렇지만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지 않은 맛있는 맛이다.
영영샐러드 재구매의사
배달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어서 먹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영영 샐러드의 포케는 그런 느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그렇다고 음식이 맛이 없거나 억지로 먹어야 하는 맛이 아니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1인분만 배달을 할 수 있고, 토핑에 따라 원하는 종류로 골라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도 부담 없이 탄수화물, 단백질, 야채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종종 배달시켜서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