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및 영업시간
신림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에 위치한 서울밥집.
우연히 지나가다 가격보고 놀라서 들어가게 된 집이다.
휴무 없이 운영되는 곳이니 생각날 때 언제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메뉴
백반 하면 생각나는 제육볶음과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청국장 등이 있다. 그리고 김과 계란후라이는 추가 주문이 가능하며 개당 500원이다. 기본 백반도 8-9천 원을 내야 먹을 수 있는 세상에 4,900원 그리고 5,900원이라니...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메뉴판을 다시 보게 되었다.
혹시나 양이 적지 않을까 하여 제육볶음 2개와 청국장, 그리고 계란후라이2개를 추가하였다.
음식 후기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제육볶음과 청국장, 계란후라이가 나왔다.
밥도 고봉밥으로 꾹꾹 눌러서 담아주었다. 음식이 나오고 보니 양이 제법 많아 보였다.
쌈을 싸 먹을 수는 없지만 제육볶음과 함께 먹기 편하게 잘라져 있어 좋았다.
그리고 제육볶음에 들어간 고기도 고기 부스러기가 아닌 큼지막하고 먹기 좋은 고기로 볶아져 있다.
고기 누린내도 전혀 나지 않았다. 이 가격에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제육볶음을 2022년에 먹을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정말 만족스러운 메뉴이다.
백반집에서 주로 순두부찌개나 김치찌개를 많이 먹었지만 이 날따라 청국장이 먹고 싶어서 청국장을 시켰다.
쿰쿰한 냄새 없이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청국장이었다. 국물과 건더기를 넣고 밥을 비벼먹으니 맛있었다.
다만, 내 입맛에는 짜게 느껴져서 그 점은 아쉬웠다. 그렇지만 4900원이라고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맛있는 청국장이었다.
방문 후기
요즘같이 물가가 비싼 세상에 5900원짜리 제육볶음과 4900원짜리 청국장찌개가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다.
더 놀라운 건 양도 많고 맛도 있다는 것이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는데 만석이어서 조금 기다렸다가 밥을 먹었다.
맛도 있고 회전도 빨라서인지 혼밥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은 집이다.
다음에는 김치찌개와 비빔밥을 먹으러 가봐야겠다. 가격과 맛 모두 훌륭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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