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렌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

전자렌지에 돌려먹을 수 있는 고등어 구이가 있다고?

렌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

여느 때와 같이 마트에서 뭘 살까 둘러보던 중 오뚜기 "렌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를 보게 되었다.

집에서 구워먹으면 며칠이 지나도 빠지지 않는 생선 비린내 때문에 구워 먹을 엄두도 못 냈었다. 

더군다나 날이 추운 겨울 환기 시키기도 어려워서 체념했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먹을 수 있다니 놀라웠다. 맛이 어떨지 궁금해 구매하였다.

혹시라도 맛이 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에 우선 하나만 구매해보았다.

 

조리방법 및 영앙성분

조리방법

정말 간편하다. 전자레인지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다. 단 2분만 돌리면 된다.

생선구이를 이렇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니 세상 정말 좋아졌다는 걸 느낀다.

포장에 표시되어있는 선까지만 오픈한 뒤 저상태 그대로 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된다. 해동은 따로 하지 않고 냉동상태의 고등어를 바로 넣으면 된다.

영양성분

국내산 고등어는 아니고 노르웨이 고등어이다. 고등어와 소금장과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한 재료인 강황, 생강 등을 제외하고는 별도로 첨가된 첨가물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나트륨이 약간 높긴 하지만 단백질도 높고 칼로리도 205KCAL이니 괜찮은 것 같다.

 

맛은 어떨까?

조리사진

일반 성인 여성 손바닥보다 살짝 큰 정도의 길이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니 정말 갓 구운 고등어구이의 냄새가 났다.

회사에서 도시락 반찬으로 먹어서 접시는 따로 없이 포장되어있던 비닐에 먹었다.

큰 뼈대의 가시는 다 발라져 있었고 잔가시 5개 정도 있었다. 발라먹기에 불편하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건 전자레인지에 돌린 고등어구이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적당히 촉촉해서 밥이랑 먹기에 딱 좋았다. 간도 삼삼하게 되어있거 간장을 찍지 않고 먹어도 맛있었다.

먹으면서도 내가 전자렌지에 돌린 고등어구이를 먹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앞으로 고등어 구이가 먹고 싶을 땐 "렌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를 사 먹을 것 같다. 

비린내로 설거지하는데 고생하거나 집에서 생선 비린내를 풍기지 않고 맛있는 고등어구이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