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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후기

베어파우 양털슬리퍼 MARY, 추운겨울 신기좋은 슬리퍼

원래는 슬리퍼 신고 돌아다녀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날이 추워지니 발이 너무 시려서

털 슬리퍼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어그 털슬리퍼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너무 늦게 알아본 탓에 마음에 드는 색상도, 사이즈도 구하기 힘들다니

이래서 월동준비는 미리미리 해야 했는데...

 

여러 털 슬리퍼를 검색해보았지만 그중 제일 눈에 들어오는

베어파우 마리를 구매하게 되었다.

 

마리는 5가지 색상이 있는데 내 마음에 드는 챠콜과 히코리 색상은 품절.

나머지 색상 중 그나마 마음에 드는 네이비 색상으로 결제.

품번은 K814015 ND-W

 

택배 받자마자 오픈, 곰발바닥 그림이 너무 귀여운 상자

베어파우 신발상자

슬리퍼 한 짝씩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베어파우 신발 포장상태

비닐 오픈, 사진으로는 약간 검은색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네이비 색상이다

초콜릿 색상이랑 고민하다 네이비로 구매했는데

네이비로 구매하길 잘했다.

밖에서 계속 신고 돌아다녀도 때가 잘 안 탈 것 같다는...

때가 타도 잘 티가 안 날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ㅎㅎ

베어파우 슬리퍼-네이비색상

롯데홈쇼핑에서 34,000원 정도 주고 구매하였는데

정가는 45,000원...? 이래서 쇼핑은 인터넷으로...!

슬리퍼 품번 및 가격 택

발 밑창이 두툼하고 고무로 되어있어서 밖에서 신고 돌아다녀도

미끄러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브랜드 명처럼 신발 밑창을 보니 곰발바닥이 생각났다...ㅎㅎ

신발 밑창

평상시 운동화와 구두 모두 240 사이즈를 신고 발볼이 특별히 좁게 나오는 경우에는 가끔 245를 신기도 한다.

그렇지만 245를 신는 경우는 거의 없긴 하다.

털 슬리퍼여서 양말 신고 신기엔 조금 넉넉하게 신는 게 좋을 것 같아서 250 사이즈로 주문을 했다.

베어파우_포장지제거

빨리 신어보고 싶은데 옷 갈아입기는 귀찮고...

수면잠옷 입은 채로 신어봤다...

원래 겨울에는 수면잠옷 입고 롱 패딩만 입으면 집 앞 슈퍼까지는 괜찮으니까!라고 합리화를 해본다

베어파우 슬리퍼 착용샷_정면

맨발에 신었는데 털이 너무 부드러웠다

그리고 잠깐 신었을 뿐인데 벌써 발에서 땀이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추운 겨울 털 슬리퍼만 있으면 발은 하나도 안 시릴 것 같은 느낌.

사실 구매하기 전 사이즈를 뭘로 구매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사이즈도 250으로 사길 잘했다.

너무 크지도 않고 양말 신고 신으면 딱일 것 같았다. 평상시 신는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업해서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베어파우 슬리퍼 착용샷_측면

추운 겨울맞이하여 베어파우 마리를 급하게 구매했는데 급하게 구매한 것 치고는

잘 산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아직 집 밖에 신고 나가지 않아서 걸어 다녔을 때 착용감에 대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집 앞 마실용으로 신기엔 너무 따듯한 털 슬리퍼인 건 틀림없다.